전일 메가커피 창업비용에 이어 오늘은 가성비 커피 체인점 시장의 2위 브랜드로 최근 성장세는 메가커피를 능가할 정도로 많은 신규 개점을 통해 메가커피를 바짝 뒤쫓고 있는 컴포즈커피 창업비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4년 2월 17일 컴포즈커피 홈페이지 기준으로 2,48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메가커피 매장수와 불과 300여 개 매장 차이로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평균 매출액이나 최근 가맹점 오픈 수에서는 메가커피와 비교해 조금 떨어지는 컴포즈커피는 일부 가맹점주들의 경우 자신이 입점하고자 하는 상권에 메가커피가 있다 보니 차선책으로 컴포즈커피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럼 오늘은 컴포즈커피 창업비용은 물론 수익성과 장단점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포즈커피 브랜드 분석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24년 2월 17일 기준)
- 가맹사업 개시일. 2014년 8월 11일
- 가맹본부. 주식회사 컴포즈커피
- 가맹점 개수. 2,480개(24년 2월 17일 기준)
연도 | 가맹점 수 | 연 매출액 | |||
가맹점 | 직영점 | 총계 | 평균 매출액 | 면적(1평)당 평균 매출액 | |
2022년 | 1,901개 | 0개 | 1,901개 | 2억 5,325만원 | 1,720만원 |
2021년 | 1,285개 | 0개 | 1,285개 | 자료 없음 | |
2020년 | 725개 | 0개 | 725개 | 자료 없음 |
먼저 컴포즈커피 가맹점 수를 살펴보면 2020년 725개였던 전국 가맹점 수가 이후 1년에 500~600여 개 이상 신규 매장이 오픈하면서 2022년 1,900여 개 가맹점으로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이후 지속적인 가맹점 증가를 통해 24년 2월 17일 기준 2,480여 개 매장이 신규 오픈하여 2023년에도 500여 개 이상의 매장이 신규 오픈하며 시장 1위 브랜드인 메가커피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나온 정보공개서(22년 자료)를 살펴보면 22년 기준 전국 평균 연 매출액이 약 2억 5천만 원에 1평당 평균 매출액이 1,700만 원 정도 나오는 걸로 봤을 때 전국 평균 매장 평수는 대략 15평 기준으로 운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연평균 매출액은 물론 면적 당 평균 매출액이 메가커피와 비교해 약 15%에 가까운 매출액 차이가 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컴포즈커피 매출
- 가맹점 평균 매출액. 2억 5325만 원(22년 기준)
- 면적(3.3㎥) 당 평균 매출액. 1,721만 원(22년 기준)
- 수익성. 마진율 15%~20% 고려 시 약 350만원
역시 평균 매출액은 서울이 역시 높게 나오는 편인데 그 보다 더 전체 매출액이 높게 나오는 지역으로 강원도와 광주광역시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면적 당 평균 매출액은 역시 서울이 가장 높기 때문에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지역의 경우 일반 평수(15평) 보다 더 큰 대형 매장으로 18~20평형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국 평균으로 월평균 매출액이 2,100만 원 대로 나오기 때문에 매장 운영에 필요한 관리비와 임대료,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고려해 25%의 마진율을 대입한다면 대략 500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이 떨어질 경우 마진율 역시 하락하기 때문에 메가커피의 마진율보다는 낮은 15~20% 마진율로 계산 시 약 35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메가커피와 비교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 면적 당 평균 매출액을 고려해 보면 약 15% 정도 낮은 편이라 소형 평수보다는 20평형 정도로 좀 더 크게 운영하시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컴포즈커피 창업비용
- 10평 기준 1억 2,000만 원 이상(추정 치)
- 15평 기준 1억 4,000만 원 이상(추정 치)
항목 | 10평 기준 비용 | 15평 기준 비용 |
인테리어 비용(평당 160만원) | 1,600만원 | 2,400만원 |
임대 보증금 | 약 3,000만원 | 약 4,000만 원 |
가맹계약비용(인테리어 포함) | 9,523만 원 | 1억원 이상 |
컴포즈커피 창업비용 | 최소 1억 3천만원 이상 소요 | 최소 1억 5천만원 이상 소요 |
※ 가맹비(550만 원), 교육비(220만 원), 보증금(500만 원), 기타 비용(8,253만 원) 등의 가맹 계약 비용은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
컴포즈커피 창업비용을 살펴보면 메가커피와 달리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지되어 있는 내용이 없다 보니 공정거래위원회에 나와 있는 22년 기준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였는데 인테리어 비용이 1평당 160만 원 정도로 나와 있어 10평 기준으로 창업 시 인테리어 비용은 1,600만 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메가커피와 비슷한 수준)
그 외에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과 각종 창업에 필요한 전기증설, 냉난방, 철거, 테라스, 어닝, POS 및 키오스크 등의 비용을 반영하게 되었을 때 10평 기준 점포비 포함 1억 3천만 원 이상 나오게 되며, 주요 상권에 들어가게 될 경우 권리금에 따라 2억 원에 가까운 창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창업 비용에 있어서 메가커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편이라 신도시에 새롭게 입점하는 커피 매장을 찾을 경우 평당 매출액이 15% 정도 더 높은 메가커피가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컴포즈커피 장·단점
브랜드 장점
1. 가성비 좋은 메뉴 가격
메가커피와 함께 저가 커피체인점 시장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만큼 기본 메뉴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데요. 메가커피와 달리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물론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1,500원에 대용량(680ml) 마실 수 있고, 그 외에 커피나 음료 가격 역시 대부분 2천 원~4천 원 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아 재방문율이 높은 편입니다.
2. 강력한 브랜드 파워
메가커피보다는 조금 낮지만 컴포즈커피 또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통해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사실인데요.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뷔를 전속모델로 기용하면서 손흥민의 메가커피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광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며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3. 국내 최대 규모 자체 로스팅 공장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100년 전통의 명맥인 브루그네띠 공식 수입 에이전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체 로스팅 공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저가 커피체인점이지만 퀄리티 높은 커피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20년 이상의 첨단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질 좋은 커피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커피 맛에 있어서는 메가커피와 비교해 좀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커피 맛도 좋은 컴포즈커피입니다.
브랜드 단점
1. 가맹점 수의 증가로 인한 치열한 경쟁
이는 메가커피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2,400여 개의 전국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컴포즈커피이다 보니 전국 어느 상권에서나 메가커피 브랜드와 경쟁해야 되는 것은 물론 일부 역세권이나 메인 상권의 경우에는 동일 브랜드와 가까이 위치하게 됨으로써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점입니다.
2. 1,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따른 수익성 악화
인기 메뉴인 아메리카노 메뉴를 1,500원에 판매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은 메가커피와 동일하지만 겨울철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들을 고려할 때 메가커피(2,000원)보다 500원 저렴하게 판매하는 컴포즈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1,500원)이 수익성을 떨어지게 하는데요. 전체적인 메뉴 가격이 비슷하지만 메가커피와 비교해 평당 매출액에서 15% 정도 차이가 나는 부분은 다른 디저트 메뉴 라인업의 부족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500원 차이 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3. 직영점 운영 없는 체인 본사
여타 커피 체인점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를 살펴봐도 규모가 있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보통 직영점 운영을 통해 신메뉴 출시 테스트와 함께 각종 이벤트 진행 시 반응이나 장·단점 파악을 하게 되는데요. 컴포즈커피의 경우 직영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신메뉴 출시나 이벤트 진행 시 소비자들의 반응이나 피드백이 없거나 더디기 때문에 유연한 신메뉴 출시나 이벤트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매월 로열티 20만원도 조금 높은 수준)
총평 및 향후 전망
마지막으로 총평과 함께 향후 전망을 살펴보자면 메가커피와 함께 국내 카페 창업 시장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컴포즈커피이기 때문에 신규 카페 창업 시 우선순위로 생각하게 되는 브랜드인데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창업 비용이 10평 기준으로 1억 3천만 원에 가까운 창업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어느 상권에서나 메가커피와의 경쟁은 물론 여타 저가 커피체인점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되기 때문에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15평 이상 매장 운영에 자신 있는 분들이 하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정리
1. 어느 상권에 오픈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대부분의 상권에 컴포즈커피 매장이 입점해 있기 때문에 상권 선택에 제약이 있지만 인건비나 재고 관리에 유리한 오피스 상권이나 역세권 등의 번화가가 회전율이 높고,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매출이 나오기 때문에 인건비 관리에 유리해 수익성이 좋습니다.
2. 가맹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컴포즈커피 창업 시 가맹 절차는 담당자와 상담 문의를 통해 상권분석, 가맹점 계약, 인테리어 협의, 직원 매용 및 교육 진행, 인테리어 완공과 오픈 준비 및 그랜드 오픈까지 약 1개월 남짓 소요됩니다.
컴포즈커피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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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컴포즈커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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